아이들이 모두 방학해서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
울집 둘째 놈 첫째보다 말도 징~~~하게 안 듣고 눈치만 늘어서.. 감당이 안대네요.ㅋㅋ
요즘 미친 날씨 때문에 어디 아이들 데리고 나가기고 힘들고
아이들과 이 여름 전쟁을 치르고 있답니다.어~~휴!
아이들도 새로 이사와 적응하기 힘들었을 테지만
정말 방학 땐 원비가 아까워요~
무리해서 이사하느라 기존에 쓰던 가구들 다 바리바리 싸들고 왔지만
울 남푠 성화에 못 이겨 드려놓은 이쇼파...
인터넷 쇼핑몰에서 남푠이 주문한 쇼파라 ~처음에는 시쿵둥 하고 별 기대 하지 않고 있었는데~
그래도 이사하면서 유일하게 바꾼 가구라 기다려지더라고요
친절한 기사님들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고...와! 가격대비 이렇게 괜찮을 줄이야~
울집 아이들이 신이나서 쇼파에서 뒹굴고 내려오질 않네요
이렇게 좋아 하는걸 ..남푠도 너무 좋아라 하고~
이런 모습 보니 왠지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짠하네요 ㅜ.ㅜ
그래 여보야 짠순이에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는 나랑 사느라 고생하지~^^
앞으론 좀 더 사랑스러운 와이프로 노력하며 살게..아자아자 민수민우맘 홧팅!!